더위에 달아난 식욕을 확 돋우는 효과가 있는 '음식 아이폰 케이스'가 화제다. 플래시 드라이브, USB 등 음식 모양의 컴퓨터 주변 기기가 출시되어 눈길을 끈 게 엊그제 같은데,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특별한 디자인의 아이폰 케이스가 봇물처럼 나오고 있는 것.

일본에서 제작된 '음식 아이폰 케이스'의 특징은 이전의 상품과는 달리 정교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자칫 방심하면, 케이스를 입으로 가져가 뜯어먹을 우려가 있을 정도로 정밀하게 제작된 것.

3,990엔(약 53,000원)에 팔리는 아이폰 케이스는 떡, 스시, 감자 조림, 장어 덮밥, 새우 알밥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종류를 불문하고 너무나 맛있어 보인다"는 것이 제품을 본 네티즌들의 말이다. 한편, 사용자가 '뚱보'가 될 우려가 크다는 점이 이 상품의 단점이라면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