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께서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을 이미 보신분들은 아셨겠지만 부산에서 앱 개발 육성을 위해 부산시 차원에서 개최한 포럼 행사가 어제 있었습니다.
앞전, 센터 담당자와 통화를 한뒤 저희 스터디에 도움이 될만한 것이 있을것 같아 부운영자 분들과 함께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자리를 통해 참석해주신 부운영자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저희가 이 모임에 참석하게 된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룹별 모임 또는 특강을 할 수 있는 공간 활용 개방 여부 확인?
=> 예약을 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회원님들 그룹 모임 적극 활용 해 주세요!
사이트에 가입하시고 신청 접수 해주세요! 다음 정모는 이곳에서 하는 것으로 준비 해보겠습니다.
- 앞으로 저희 스터디에서 창출될 창업을 준비회는 회원들을 위한 창업 신청 가능 유무
=> 현재 접수 마감되어 자리 없다는군요, 앞으로 저희 회원중 창업 준비하는 분을 위해서 확인차 문의 드렸지만, 담당자 분께서 추후 조정을 해 보겠다고 하시더군요. 일단 지금 당장 창업 하고자 하시는분이 계셔서 신청해 볼까 합니다. 관심 있으신 회원은 저에게 요청하시면 제차 요청해 보겠습니다.
- 안드로이드 특성상 기기별로 테스트 해볼 공간 필요
=> 만드신 앱을 기기별로 모두 테스트 해보고 싶으실 경우 센터에 연락해서 "안드로이드 스터디" 회원이라고 하시고 이용가능한지 문의 해주세요! 일일이 모든 기기들을 구입해서 테스트 해볼수도 없고 하니 좋은 인프라라 생각합니다. 적극 활용합시다.
- 프로젝트를 단순 앱스토어 타겟이 아닌 기업, 대학 연계하여 공동 프로젝트 참여 기회의 장 마련 요청
=> 단순 공부와 각자 개발 스킬을 키워 나가고 있으시겠지만 이처럼 기업 프로젝트를 함께 참여하면서 자신의 이력과 스킬을 더욱 키울수 있는 장을 마련 해 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기업, 교육, 개발자 중간 링크 역할을 센터에서~)
아울러, 포럼에 참석하신 (주)지에스티 오준철 대표께서 저에게 연락을 주셨더군요. 어제는 너무 애플 위주로만 발표가 이루어 져서 앱스토어 시장만 부각한 것 같다. 실제 기업에서는 보안 및 기술 때문에 안드로이드 앱을 요구한다.(앱스토어 배제) 그리고, "안드리이드 스터디" 실력있는 개발자들과 함께 기회가 된다면 함께 프로젝트 진행을 해보고 싶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회원들에게 이득이 되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찾아서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기타 모임 내용과 저의 생각을 좀 적어 봤습니다.
첫 포럼 발표는 센터의 현황을 들었습니다. 센터에서는 개발자, 기업, 대학(교육), 부산 모두가 이번 포럼과 같이 모두의 의견을 수렴해서 이득이 되도록 하겠다. 센터를 잘 활용하도록 의견을 수렴 하겠다 라고 하더군요
- 개발자 의견 : 공간 이용에 대한 의견, 책상하나 사물함 하나 그리고 낮은 파티션(칸막이) 전혀 개발 자료에 대한 보안이 되지 않는 공간, 이마저도 창업 목적과 앞으로 진행할 계획을 제시해야 이용가능 (이미 다 접수 마감 됨), 개발자들의 놀이 공간이 되어야 한다, 창업 지원 센터와 다를바가 있는가? 1인 창업이라는 꿈만 심어주고 신용 불량자로 내몰게 되는거 아닌가?
- 저의 생각 : 센터를 가보지 않아서 어떤 내용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센터에서도 계속 보완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다양한 하드웨어 장비 구비 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안드로이드용 하드웨어(스마트폰) 구비해서 테스트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작년 예산의 대부분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투자했다. 클라우드는 원격으로 맥환경으로 접속해서 맥 개발 및 사무실에서 개발하던 것을 집에서도 개발 할수 있다라고 함. (맥의 경우 30명까지 접속 가능하다고함)
- 개발자 의견 : 클라우드에 투자할 돈을 오히려 맥PC를 구입했다면 더 많은 인원이 이용할 수 있었을 것이며, 다른 지원 자금으로 이용 가능 했을 것이다. 도입 검토 문의 받았을때 하지 말라고 했었다. 과연 사무실에서 작업하던건 기업에서 보안상 허용 할 것인가? 맥의 경우 30명만의 이용을 위해 그 많은 돈을 투자 했는가? (로컬로 작업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원격 작업시 얼마나 빠를지 의문이다)
- 저의 생각 : 클라우드? 원격 접속이랑 비슷한 것일까요? 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역시 애플 앱도 개발 공부중이라 맥북 구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액이 일반 노트북 보다는 비싸서 좀 부담됩니다. 학생들에겐 더욱 부담되겠죠. 센터까지 나오기가 번거롭다면 집에서 원격으로 맥 작업을 할수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역시 보안 문제는 있겠군요.
두번째 포럼은 애플 컨스턴트? 쪽에서 나오셨는데 그의 애플이 무조건 좋다! 앱스토어 매출만해도 타 업체들과 차이난다. (단순, 앱스토어 시장만으로 우월하다는 주장)
- 기업 의견 : (주)지에스티 오준철 대표 아이폰은 보안상 배제 하고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 납품한다고 하시더군요.
- 저의 생각 : 저희 스터디는 안드로이드, 애플 구분 짓지 않습니다. 저희 회원님들이 생각하시는 앱이 일반 유저 타겟이라면 필히 애플용 앱으로 개발 해야한다고 저희는 항상 말해 왔습니다.(운영자)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경우 커널 까지 컨트롤 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깊숙히 제어가 가능하며, 기업의 경우 보안을 우선시 하기에 앱스토어 등록을 거쳐야 하는 애플 앱은 제외 되며 안드로이드 용으로만 개발 되고 있습니다. 개발 프로젝트 규모도 엉청나게 크죠! 아울러, 안드로이드는 앞으로 모든 가전제품에 적용될 예정 입니다.(진행중이죠) 그리고, 발빠른 하드웨어 기술 도입이 가능하죠! 예를 들어 RFID 도입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구현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애플 발표자도 말하하길 애플이 도입할것이다라는 루머만 돌고 있다고 제시) 끝으로 개발자는 안드로이드이던 애플이던 어디까지나 개발 목적에 맞게 제작 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편파적으로 아이폰 앱스토어 시장이 규모가 크니깐 이것만 해야해? 이건 좀 아닌듯 ^^;
사설 :
안드로이드 개발자 님들 안드로이드만 집중해서 전문가가 되셔도 좋습니다. 덤으로 아이폰까지 하시면 더 좋구요! 하지만, 어제 포럼에서 발표하신 분 말씀처럼 인터넷 혁명?으로 웹이 한동안 붐이 되었죠! 지금은 아마도 앱 혁명?이라고 해야할까요? 다시한번 개발자들에게 꿈같은 현실이 다가 왔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보기좋은 거품일 수도 있습니다. 앱스토어 시장 대단하죠! 사업자도 필요 없고 잘만들어서 클라이언트 들에게 평가 잘 받으면 전세계로 부터 외화를 벌어 들일수 있으니 개발자도 좋고 국가도 좋죠! 그래서, 국가에서 이와 같은 센터도 운영하게 된 목적에 포함 될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 이 시장이 변화 될 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특히 앱스토어엔 앱들이 하루에도 수백개 수천개씩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자신의 앱이 알려지기도 전에 묻혀 버리곤 합니다. 그래도, 잘 찾아 보면 앞에 언근한것 처럼 기업형 앱들도 현재 엉청난 개발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 졌을때 발빠르게 찾아 가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
제가 안드로이드 스터디를 만들게 된 동기가 아주 단순합니다.
어느날 책 한권을 보는데 개발자가 아닌 법대생이 알바로 벌었던 200백여 만원으로 개발자를 섭외해서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아이폰 앱으로 만들어 앱스토어에 올린 뒤 하루 몇 천만원의 순이익을 내고 있다는 내용 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당장 아이폰 앱을 만들려 하니 맥북이나 맥PC가 필요하더군요. VMware로 설치해보고 했으니 비효율 ㅡㅡ; 그래서, 안드로이드를 택했습니다. 그런데, 혼자 공부하니 재미가 없더군요. 이왕 공부하는거 스터디 모임에 참가해야겠다 생각하고 부산에서 오프라인 있는지 찾아 봤습니다. 한군데도 없도군요. 당시 학원도 서울에만 교육이 있을뿐 부산엔 없더군요. 그래서, 함께 공부할 사람을 찾아서 만든게 지금의 1기 그룹 입니다. 1기 그룹 이후에도 계속 회원들이 방문해서 하시는 말씀이 부산에 스터디 그룹이 여기 밖에 없어서 왔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2기, 3기 이렇듯 계속 그룹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각 그룹별 회원들이 적극 동참하셔서 저역시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생, 타전공자, 개발자, 현업 종사자 들을 아예 저희 스터디를 통해 서로 인맥을 맺고 서로 협력해서 부산 IT를 위상을 높여 보자라는 저희 스터디 주제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회원들 중에는 실력 있으신 분들중 창업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셔서 저 나름데로 창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드린것이 바로 "창업1팀" 입니다. 추후 "창업2팀"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어느듯 몇개월이 흐르면서 생각지도 못하게 스터디가 체계가 잡혀 가는 것을 보면서 흐뭇해집니다. 부산에서도 안드로이드 하나로 이렇게 모일수 있다는게 정말 멋집니다. 이러한 저희 운영자, 부운영자 생각이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좀 길게 적어 봤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회원께 감사 드리며 끝으로 이번에 개소한 센터가 개발자, 창업자, 기업, 교육 모든 문야를 융합하며 서류상 지원이 아닌 현실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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